어업지도선 마라호 어민 보호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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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 어업지도선인 40t급 마라호(선장 양성보)가 어민 조업권 보호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라호는 수산자원을 지키기 위해 불법 어업 단속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는 한편 어민들의 안전조업을 위한 지도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밤낮을 가리지 않는 마라호의 이 같은 활동으로 2001년 불법 어업행위 20건을 적발, 이 중 5건에 대해 사법당국에 고발했고 15건에 대해서는 행정처리했다.

올해에도 지금까지 16건의 불법 어업행위를 적발해 6건은 고발조치, 10건은 행정조치를 했다.

27일 양성보 선장에 따르면 항해장비가 첨단화되면서 최근 들어 다른 시.도 선적들이 남군 관내 어장을 중심으로 치어까지 포획하는 등 불법 조업이 늘어나는 추세다.
양 선장은 “단속할 때마다 흉기를 들고 위협해 오거나 어망을 절단하고 도주하는 등 불법 어선을 검거하는 데 애로사항이 많지만 어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한다는 사명감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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