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시마섬은 제주도 면적 3분의 1 과거 日 문화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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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부산지역)에서 불과 49.5㎞ 거리에 있는 쓰시마는 면적 709㎢로 거제도보다 크며 제주도 면적의 3분의 1 정도의 섬이다.
전체 인구는 4만3000명으로 섬의 중심지인 이즈하라는 약 1만6000명이 살고 있다.

광복 전후 4000여 명의 한국인이 살았는데 지금은 사망하거나 송환돼 140~150여 명이 살고 있다고 현지 증인자들은 전했다.
‘대마(對馬)’는 두 개의 섬으로 이뤄진 말 형태의 상대마와 하대마가 서로 겨루고 있는 형국에서 유래됐다고 전해진다.

현재 쓰시마에는 구한말 대유학자이자 구국항일투쟁의 상징인 면암 최익현 선생의 순국 기념비를 비롯해 박제상 순국비, 조선통신사 조난 기념비, 고종의 딸 덕혜옹주와 대주와의 혼인을 기념하는 등 한국과 관련한 기념비가 많이 남아 있다.

쓰시마는 당시 중국 및 한국에서 일본을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역사.문화 교역의 교두보였다.
제주 관련 표해록에도 제주에서 출발한 배들이 해류에 의해 쓰시마에 표착했던 기록들이 많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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