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4강 주역 성화주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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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축구 4강 신화의 주역들이 부산 아시안게임 성화 주자 또는 점화자로 나선다.

한국 월드컵축구대표팀 선수 23명 중 이번 아시안게임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홍명보와 김태영, 유상철, 이민성, 김남일, 최성용, 최진철, 김병지 등 8명이 성화 봉송 주자 또는 점화자로 선정됐음이 28일 확인됐다.

김병지는 연합뉴스와 전화로 가진 인터뷰에서 “대회 조직위원회가 성화와 관련한 일로 개회식이 열리는 29일 오후 4시30분까지 웨스턴조선호텔로 와줄 것을 요청했다”고 조직위의 통보사실을 확인해줬다.

그러나 이들이 당일 오후 6시 시작되는 개회식에서 성화봉을 들고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도는 성화 주자인지 성화대에 불을 붙일 점화자인지는 곧바로 확인되지 않았다.

월드컵 4강 주역을 아시아인의 대축제를 밝힐 성화 행사에 참가시킨 것은 월드컵의 열기를 아시아드에 접목시키려는 조직위측의 판단에 따른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지난 2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렸던 2002년 동계올림픽에서는 1980년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에서 우승한 미국 아이스하키팀이 집단 점화했던 전례에 비춰 이들이 점화자로 나설 가능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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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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