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제주 치안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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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형사력 총동원해 강.절도 등 소탕
제주지방경찰청은 연말 연시를 맞아 평온한 치안확보를 위해 형사활동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13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3주간 전 형사력을 동원키로 했다.

중점 단속대상은 서민생활 주변에서 치안불안을 초래하는 주택가 빈집털이, 다중운집 장소주변 치기배, 금융기관 등 다액취급소 대상 강.절도범, 금은방.전당포 등 절도 수요를 촉발시키는 장물범 등이다.

특히 주요사건 발생시에는 수사간부가 신속 출동, 초동수사 지휘체제를 확립해 현장 검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범죄분석을 통해 지역 치안불안요인 해소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경찰은 이를 위해 농.어촌지역 도박행위 단속 등과 같이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생활안전 기능과 협조, 범죄취약지역.시간대에 따른 형사기동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위해 절도.장물범 검거시 장물 유통경로를 역추적, 공범 등 관련자를 소탕하고 적극적인 피해품 회수활동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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