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들뜬 사회분위기로 부주의에 의한 사고발생을 우려해 추진되고 있는데 다중이용시설 비상구 불시 단속도 병행된다.
중점 점검 대상은 소방시설 유지 관리 및 건축물 피난.방화시설 적법성 검토, 실내장식물 등에 대한 불연화 및 방염조치 여부, 건축물 피난.방화구조 등 기준에 관한 출구 기준 확보 여부, 교회 및 기도원 등에 대한 출동로.진입로 확보 여부 등이다.
도소방본부는 이와 함께 도내 다중이용시설 3220개소를 대상으로 각 소방서 및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5개 단속반을 편성, 불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화기취급 및 전기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점검 및 불시단속을 통해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겠다.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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