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마라톤'대회 내달 서귀포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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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100㎞에 걸쳐 달리는 ‘울트라 마라톤’ 대회가 서귀포시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국내외 마라톤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스포츠서울이 주최하는 제1회 제주 국제울트라마라톤대회가 다음달 1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돼 60㎞, 100㎞ 구간 등 2개 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울트라 마라톤’은 기록을 중시하는 기존 마라톤 대회에서 벗어나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아마추어 대회로, 미국.유럽.일본 등지에서는 매년 세계적인 대회를 유치하는 등 정기적인 대회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인 등을 포함해 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인데, 코스는 월드컵경기장을 출발해 상창 사거리~제주분재예술원~금릉농공단지~수월봉~산방산~중문관광단지~월드컵경기장으로 정해졌다.

울트라 마라톤은 연령이나 성별 구분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대회 참가자들도 마라톤 선수부터 친구, 연인 등으로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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