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회장의 구상 - 財界 경험 토대 구체적 실천방안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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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관 삼성물산 일본담당 회장은 요즘 많은 시간을 할애해 고향인 제주의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데 매달려 있다. 그는 뜻있는 재계 및 학계 인사들과 함께 창설한 국제자유도시포럼이 일정 부분 제주의 싱크탱크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제주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성패는 민자 유치에 달려 있다”며 “민자 유치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드는 것이 포럼의 기본 방향”이라고 포럼의 활동방향을 제시했다. 재계의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학계 전문가의 연구실적을 토대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강구, 국제자유도시 추진에 접목시키겠다는 구상인 셈이다.

또한 이에 머물지 않고 정부를 상대로 다양한 개발전략을 제시, 제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게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다.

일례로 그는 “정부가 제주를 농수산물 시범개방지역으로 지정하는 통상전략을 구사하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면서 “이럴 경우 정부의 적극적인 보상과 지원으로 제주의 1차산업이 더욱 특화돼 농어민의 소득 증대가 이뤄질 것이며, 덤으로 개방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통해 제주의 글로벌 경쟁력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 회장은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 주체는 제주도민”이라며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자발적 시민모임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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