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집' 자원 봉사활동 장애인 초청 이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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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억리 김영희씨(55)는 마을에 들어선 장애인 복지시설 원생들과 돈독한 우정을 맺고 있다.

‘평화의 집’(원장 남시영)은 정신지체 장애인들의 자활훈련 기관으로 구억리 마을 외곽지에 지난해 보금자리를 틀었다.

김영희씨는 ‘평화의 집’이 들어설 때부터 인연을 맺고 수시로 찾아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농사일이 바쁠 때는 못 찾아도 수시로 장애인들과 함께 텃밭을 일구고 채소를 가꾸면서 함께 사는 공동체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씨는 또 한 달에 한 번꼴로 장애인들을 집으로 초청해 국수 및 고기를 대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에도 돼지를 잡아 음식을 준비해 평화의 집 가족 20여 명을 초청, 함께 식사하며 뜻있는 하루를 보냈다.

김씨는 “모두 아들.딸 같아 이웃에 살면서 외면할 수 없었다”며 “봉사활동을 자주 하지는 못하지만 기회가 닿는 대로 장애인들과 함께 지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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