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표적 축제 '자리매김', 칠십리축제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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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세계로, 미래로, 꿈을 하나로’란 주제로 열린 제8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지난 29일 나흘간의 일정을 끝내고 성황리에 폐막됐다.

서귀포시 주최, 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홍명표) 주관으로 천지연광장과 시 일원에서 마련된 올해 축제는 관광객 4만4527명 등 모두 15만2000명이 찾아 제주를 대표하는 축제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번 축제는 독특한 문화와 해양 자원을 주제로 한 무료바다낚시체험, 전통다례 시연과 무료 시음회, 돌하르방 목각 제작, 제주전통초가제작 시연.전시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돼 도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특히 12개 동이 각각 지역을 상징하는 자랑거리를 연출해 거리행렬을 벌인 칠십리대행진은 주민 대화합의 장을 일구었으며, 중국 룽커우시 민속예술단 공연 등도 축제를 빛냈다.

이와 함께 길거리농구대회, 전국바다낚시대회, 칠십리애향가요제, 칠십리해양그림그리기대회, 모형배만들기대회, 바다핀수영대회 등도 축제의 흥을 돋웠다.

그런데 올해 축제가 동별 거리행렬시 공연 기회가 사실상 없는 데다 원활치 못한 교통 통제, 천지연광장 주무대 인근 주차난, 일부 향토음식점의 메뉴 개발 미흡, 도박성 사행놀이 조장 등은 개선돼야 할 과제로 대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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