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달 12일 올해 관광객 유치목표 670만명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달 27일 제주관광 사상 첫 7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관광객 700만명 시대’를 활짝 열었다.
이에 따른 관광수입은 지난 10월 말 현재 2조8000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연말까지 3조원을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제주관광은 2005년 관광객 500만명 돌파 후 5년 만에 200만명이 증가하는 급성장세를 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홍명표)는 올해 말까지 759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 같은 성장세가 지속된다면 내년에는 관광객 800만명 시대가 열릴 것으로 분석됐다.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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