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국내 최초로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는 지난 10월 4일 그리스 레스보스섬에서 열린 세계지질공원 의장단회의에서 제주를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이로써 제주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UNESCO) 자연과학분야에서 생물권보전지역 지정(2002년)과 세계자연유산 등재(2007년)에 이어 3관왕에 등극하게 됐으며 제주의 브랜드 가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또 2013년 아시아태평양지역 지질총회를 제주에서 개최하고 2014년 제6회 세계지질공원총회의 제주 유치도 추진키로 했다.
제주도의 세계지질공원 인증으로 대한민국은 아시아에서 세계지질공원을 보유한 5번째 국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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