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6월2일에는 지방선거가 치러졌다. 관심을 모았던 도지사 선거에서는 11만588표(41.4%)를 획득한 우근민 무소속 후보가 치열한 접전 끝에 현명관 무소속 후보를 2259표 차로 제치며 당선, 민선 3선과 관선 2선 등 5선 도지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도교육감 선거에서는 양성언 후보가 12만9543표(47.9%)를 얻으며 당선, 3선 고지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제9대 도의회 지역구 선거에서는 전체 29석 가운데 민주당이 절반 이상인 16석을 차지하며 압승했다. 이어 한나라당 9석, 무소속 3석, 민주노동당 1석 등의 순이었다. 젊은 의원들의 약진에 힘입어 40대 의장도 선출됐다. 교육의원 선거에서는 모두 새로운 인물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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