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개방 상징 푸둥 IT 도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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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시내를 흐르는 황푸강 동쪽에 위치한 푸둥 신구는 1990년 외부 세계에 개방특구로 선포한 이래 중국 개방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푸둥 신구는 중심지에 4, 50층 빌딩들이 마천루를 이루고 있으며 도심 도로를 비롯해 가로수, 잔디에도 잡초 하나없이 말끔하게 정비돼 있고 외국 기업들의 투자는 물론 정보기술(IT)산업 도시로서 놀라운 발전을 이루고 있다.

푸둥 신구를 안내한 이범종 세아여행사 대표이사는 “1년이 지나면 도심지 모습이 바뀔 만큼 빌딩들이 계속 들어서고 있다”며 “중국인들도 돈이 있고 신분이 확실한 사람만이 이곳에 살 수 있는 거주권이 나온다”고 밝혔다.

푸둥을 자본주의 실험장으로 성공시키기 위해 야심적으로 건설한 대표적 건물이 지난해 10월 개장된 푸둥공항이며 아직도 확장공사가 벌어지고 있다.
278만평의 공항 부지 배후에는 외국의 대규모 항공물류센터가 속속 들어서 24시간 특급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복합 허브공항으로서 구실을 하게 된다.

중국 13억 인구를 먹여 살린다는 경제.산업 중심지 상하이는 지난해보다 땅값이 8배나 뛸 정도로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상주인구 1300만명, 유동인구 300만명으로 세계 3위의 도시가 현재 자랑하는 것은 초대형 빌딩들.
도심에는 88층 진마오 타워(421m.한화로 98조 투입)가 자리잡고 있으며 주위에서는 대규모 빌딩들이 야간에도 일부러 불을 켜놓아 스카이라인을 형성해 관광객들 맞아들이고 있다.

중국 산둥반도 서남쪽에 위치한 칭다오는 1897년 독일 조차지로 작은 어촌 마을에서 자유무역구로 거듭나고 있다.
칭다오에는 우리나라 현지 공장이 2000여 개가 들어서 있으며 교민도 4만여 명이 살고 있다.
가이드는 칭다오시의 5.4인민광장 주위에 늘어선 빌라와 사무실이 서울 강남의 땅값과 같을 정도로 이곳의 경제 수준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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