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레슬링협회는 양훈모 회장이 개인적인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2일 오후 7시 제주시내 풍전회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함씨를 회장으로 추대키로 했다.
함씨는 레슬링협회의 자문 역할과 함께 부상 선수들을 무료로 치료해주면서 협회와 인연을 맺어왔다.
함씨는 “어깨가 무겁지만 제주 레슬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선수들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특히 전지훈련 및 다른 시.도 선수 초청 합동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씨는 또 “무엇보다 제주 레슬링 발전을 위해 꿈나무 발굴 육성에 중점을 두겠다”면서 “이를 위해 제주도교육청과 협의해 팀 창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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