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7.3% 이명박 정부 국정운영 '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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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박근혜 1위

우리나라 국민 47.3%가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민 46%는 잘못하고 있다고 답해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일보가 한국지방신문협회와 공동으로 2011년 새해를 앞두고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과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38.3%가 대체로 잘했다고 응답했고, 매우 잘했다 9%, 대체로 잘못했다 32.3%, 매우 잘못했다 13.7%, 모름 6.7%로 나타나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가 엇갈렸다.

 

제주지역은 47.2%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41.6%는 잘못했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11.1%였다.

 

차기 대선후보로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32%로 가장 높았고,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7.8%로 뒤를 이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 7.2%,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각각 6.6%로 뒤를 이었고, 김문수 경기지사 6.4%,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 3.3%,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 2.9%, 한명숙 전 국무총리 1.9%, 정몽준 한나라당 전 최고위원 1.7%,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 1.1%, 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 0.8%, 원희룡 한나라당 사무총장 0.7% 등의 순이었다.

 

여권의 차기대선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는 박근혜 44.9%, 반기문 10.6%, 오세훈 8.2%, 김문수 6.8%로 나타났으며 그 뒤로 정몽준(2.5%), 홍준표(1.4%), 원희룡(0.8%), 남경필(0.3%)순으로 나타났다.

 

제주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58.3%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뒤를 이어 원희룡 사무총장이 5.6%를 기록했으며, 반기문 총장이 2.8%로 뒤를 이었다.

 

야권의 차기대선 후보 적합도는 유시민 16.6%, 손학규 16.2%, 정동영 9.8%, 이회창 9.2%, 한명숙 6.1%, 정세균 1.5%, 권영길 1.4%, 심상정 1.4% 등의 순이었다.

 

제주에서는 유시민 전 장관이 33.3%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정동영 16.7%, 손학규 8.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5.1%, 민주당 23.8%, 국민참여당 7.0%,민주노동당 4.9%, 자유선진당 2.5%, 진보신당 2.0%, 창조한국당 1.2%, 미래희망연대 1.1% 등의 순이었고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도 22.4%에 달했다.

 

제주지역에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각각 22.2%의 지지율을 보였고, 민주노동당 13.9%, 진보신당11.1%, 자유선진당과 미래희망연대, 국민참여당은 각각 2.8%의 지지율을 보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일보가 한국지방신문협회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20세 이상 성인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다.

김대영 기자
kimdy@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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