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산리 부녀회 환경보호 생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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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는 가정에서부터 지켜 나가야죠.”

주부들이 환경 보호를 위해 생활하수를 정화해 내보내는 등 모범을 보이고 있어 화제다.
감산리 부녀회(회장 김순옥)는 올해 초부터 EM미생물을 이용한 쌀뜨물 발효액을 이용해 싱크대.화장실.정화조를 청소하고 있다.

쌀뜨물은 미생물이 생활할 수 있는 최적의 영양분을 갖추고 있어 그냥 버릴 경우 지하수 등이 오염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감산리 부녀회원들은 지난 3월부터 쌀뜨물 발효액을 만들어 화분에 거름을 주는 등 일반 가정생활에 이용하고 있다.

EM미생물을 이용한 쌀뜨물 발효액은 오염된 물을 정화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어 싱크대.화장실.하천 등지에 방류할 경우 오염된 환경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다.
김순옥 부녀회장은 “가정에서 매일 나오는 쌀뜨물이 환경오염 주범이라는 사실을 알고 올해 초부터 부녀회원들이 이 같은 사업을 벌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쌀뜨물에 흑설탕과 EM미생물을 혼합해 섭씨 20도 이상에서 일주일간 보관하면 EM미생물을 이용한 쌀뜨물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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