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농업인들의 농작업에서 쌓인 피로를 풀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하기 위해 서호마을회관에 200여 ㎡ 규모의 농업인건강관리실을 조성, 2일 오후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농업인 건강관리실은 총사업비 5600여 만원이 투입돼 런싱머신 등 20여 종의 체력단련기구를 비롯해 휴게실, 샤워실 등을 갖추었다.
건강관리실은 서호마을회가 운영하며 마을주민이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서호에 들어선 농업인건강관리실은 시내 용흥, 하효, 월평, 토평에 이어 5번째로, 시 당국은 내년에 2개 마을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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