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어항 '다기능 복합어항'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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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기능 재정비 계획 수립 추진...휴양.체험관광 기능 전환
도내 지방어항을 다기능 복합어항으로 개발하기 위한 재정비 계획이 수립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어선 감척 및 해양레저 증가 등의 여건 변화에 따라 지방어항 기능을 재정비하는 계획을 수립키로 하고, 다음달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방어항 재정비계획 수립 용역은 어선 대피와 정박 등 단순 어업생산 위주의 어항 기능을 휴양과 체험관광 등을 제공하는 상업 기능으로 전환, 테마가 있는 어항으로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도는 오는 11월까지 용역 추진에 따른 기본계획 수립이 마무리되면 시설계획 변경 등을 통해 지방어항을 다기능 복합어항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62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고산과 하귀1리, 종달, 우도, 신천, 신양, 대포, 사계 등 8개 지방어항 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가운데 고산항은 조상들의 삶과 애환을 담고 있는 전통포구로 복원, 스토리가 있는 해양문화.관광 자원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신천항과 김녕항, 고산항 등은 해양관광과 연계해 공공 디자인 어항 시설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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