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 팀 500여 명 한라중체육관서 경기
제주에서 국제 농구대회가 13일 개막된다.
생활체육제주특별자치도농구연합회(회장 김인곤)는 13일부터 17일까지 한라중 체육관에서 제7회 한.일 생활체육국제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 4개 팀, 도내.외 36개 팀 등 모두 40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2005년 창설됐는데, 1, 2회 대회는 유소년 대회로 치러졌으나 제3회 대회 때부터 청.장년부 참가가 이뤄지고 있다.
경기는 유소년, 중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유소년 및 중등부는 전후반 10분씩, 일반부는 7분 4쿼터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경기 일정을 보면 13일부터 14일까지 유소년과 중등부 경기가 이뤄지며, 15일부터 16일까지는 일반부 경기가 치러진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 선수 500여 명과 가족 등 400여 명은 경기가 끝나는 17일 제주관광지를 방문한다.
이번 대회를 후원하고 있는 제주도는 이번 농구대회가 제주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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