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과 금리差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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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말 이후 지역농협 상호금융 대출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시중은행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3일 농림부가 상호금융과 은행 금리를 비교한 결과 지난 7월 말 기준 농협 상호금융 신규 대출금리는 7.78%로 시중은행 신규 대출금리 7.31%보다 0.47%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금융과 시중은행 간 이 같은 금리 차는 2000년 말 1.44%포인트(상호금융 대출금리 10.92%, 시중은행 대출금리 9.48%)보다 1%포인트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2000년 말보다 2.17%포인트 하락한 데 그친 반면 상호금융 대출금리는 3.14%포인트나 내려 상대적으로 금리 하락 폭이 더 컸다.

지난 7월 말 기준 상호저축은행 신규 대출금리는 13.31%, 신용협동조합 신규 대출금리는 8.51% 등으로 상호금융 대출금리보다 각각 5.53%포인트, 0.73%포인트 높았다.

예금 금리의 경우 1년 만기 상호금융 정기예금은 5.23%로, 시중은행 4.96%보다 0.27%포인트 높았고 상호저축은행 예금금리 5.94%와 신협 예금금리 5.64%보다는 각각 0.71%포인트, 0.41%포인트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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