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신용카드 사용액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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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던 제주지역 신용카드 사용액이 지난 5월 이후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3일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박간)에 따르면 지난 7월중 제주지역 은행계 신용카드 사용액은 현금서비스 1170억원, 물품 구매 634억원 등 모두 1804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신용카드 사용액은 전월인 6월중 사용액 1802억원(현금서비스 1152억원, 물품구매 650억원)보다 2억원 증가한 데 그친 것이다.

제주지역 신용카드 사용액은 지난 2월 1684억원, 3월 1730억원, 4월 1769억원, 5월 1818억원을 기록하는 등 5월까지만 해도 매월 평균 5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세가 진정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은행들이 신용불량자에 대한 각종 제재를 강화한 데다 현금서비스와 물품구매액 등 사용금액 한도도 축소 조정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7월 말 기준 도내 금융기관 신용카드 발급실적은 35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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