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성 양장차림 응원
북한 여성 양장차림 응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전날 남북이 한꺼번에 금메달 4개를 쏟아낸 유도경기장에는 개천절 휴일인 3일 부산시민들이 자리를 꽉 메웠고, 북측 응원단도 48㎏급 리경옥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북측 응원단 30여 명은 이날 처음으로 양장 차림으로 응원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보라, 연두, 자주, 노랑, 베이지색 등 다양한 컬러의 세련된 단색 투피스에 굽이 높은 구두, 갈색 핸드백으로 한껏 멋을 부려서인지 인공기 수기를 흔들거나 ‘딱딱이’ 응원만을 얌전하게 펼쳤다.

이들은 조용히 앉아 있다 남측 선수가 등장하면 딱딱이를 흔들며 환호했지만, 관중들이 ‘대~한민국’을 연호하자 어색한 듯 다시 침묵을 지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