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내 모든 마을이 상모리.하모리.읍오개리.동서일과리.서육개리 등 권역별 5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벌이며 우정을 나눴다.
이날 노인들은 게이트볼을 비롯해 윷놀이, 투호, 장기, 큰공굴리기, 고리던지기 등으로 평소 익힌 실력을 과시했다.
본 행사에 앞서 강무체육관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50여 명이 태권도 시범을 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정헌 모슬포청년회의소 회장은 “체육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심신을 단련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말했다.
경기결과 종합 우승은 서육개리팀, 종합 준우승은 상모리팀이 차지했다.
한편 이날 모슬포청년회의소 부인회원들이 노인들에게 국수와 고기 등 점심을 제공하며 봉사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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