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문화진흥원(원장 강왕수)은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도내 5곳의 읍.면 문화시설에서 순회전시회를 연다.
순회전 장소는 북제주군 한림읍 금릉청소년수련관(6~7일), 남제주군 안덕면 산방도서관(8~9일), 서귀포시 동부도서관(10~11일), 남제주군 표선도서관(12~13일), 남원읍 제남도서관(14.16일)이다.
이번 전시회엔 도문화진흥원이 소장한 회화.판화.사진작품 10점과 한국문인협회 제주도지회의 시화작품 20점 등 모두 30점이 선보인다.
도문진원 소장작으론 강광의 서양화 ‘우짖는 새’, 강승희의 판화 ‘새벽 5시30분-8830’, 김재경의 판화 ‘습작’, 임정건의 사진 ‘벽의 표정’ 등이 나온다.
문인들의 시화작품으론 ‘4월 제주들꽃은(고성기 시.남상순 그림)’, ‘서귀포 칠십리(고응삼 시.현충언 그림)’, ‘바다를 닮은 당신을 찾아(오시열 시.현충언 그림)’, ‘유채꽃(채바다 시.안숙자 그림)’ 등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