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체조 남·북한 금빛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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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일(영광고)과 김동화(울산중구청)가 체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한국은 사격에서 금메달 과녁을 명중시켰고 레슬링에서 김진수(주택공사)가 금맥을 캤다.

김승일은 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02부산아시안게임 남자 체조 마루운동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승일은 마루운동 결승에서 고난도의 연기를 펼쳐 9.525점을 획득, 조정철(북산.9.45점)을 따돌리며 금맥을 캤다.

김동화는 남자 체조 링 종목에서 9.800점을 얻어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여자 사격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 ‘노 골드’의 갈증을 풀었다.

한국은 창원종합사격장에서 벌어진 여자 50m 소총복사 단체전 본선에서 이미경(상무), 공현아(경기도청), 이선민(청원군청)이 나서 합계 1778점(아시아 신기록)을 쏘아 중국과 동점을 이뤘으나, 마지막 차수 점수로 따지는 방식에 따라 5차 시기의 점수가 중국보다 1점 많아 귀중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슬링에서는 연장전의 사나이 김진수가 그레코로만형 74㎏급 결승에서 칼리모프(카자흐스탄)를 극적으로 꺾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김진수는 칼리모프를 맞아 경기 종료 20초를 남겨두고 1대3으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으나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어 역전극을 연출했다.

김진수는 20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빠떼루를 따내 2점을 얻으며 3대3을 만들고 연장전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칼리모프가 경고를 많이 받아 승리를 이끌어냈다.

한국 남자 하키는 인도와 1대1로 비겼으나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남자 하키 예선 A조 최종전에서 숙적 인도와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2승1무로 인도에 앞서 4강에 진출하며 B조 2위와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

한국 남자 테니스는 단체전 8강전에서 중국을 2대1로 꺾어 준결승에 안착하며 동메달을 확보했고 여자 테니스는 인도네시아에 져 동메달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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