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이장 박정희)가 농림수산식품부 지정 ‘2월의 어촌’에 선정됐다.
8일 제주시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매달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어촌을 선정해 ‘이달의 어촌’으로 발표하고 있다.
행원리는 굴곡있는 해안선과 현무암반이 발달된 바닷가에 자리잡은 마을로, 제주마을의 미로와 같은 돌담길을 간직해 농어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강태공들이 즐겨찾는 천혜의 낚시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국 최대 풍력발전단지,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신재생에너지 홍보관 등이 들어서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꾀하고 있다.
한편 제주지역에선 이달의 어촌으로 2004년 우도(9월), 2005년 성산읍 신양리(1월) 한경면 고산리(9월), 2006년 한림읍 비양도(10월), 2008년 조천읍 북촌리(2월) 애월읍 구엄리(11월), 2009년 구좌읍 하도리(7월), 2010년 추자도(9월) 등이 선정됐었다.
고동수 기자 esook@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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