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Work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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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전 북제주군소재 모 콘도에서 열린 'Medical Workshop'.

“직장생활을 밥벌이로만 생각하는 사람은 평생 밥벌이만 한다. 그러나 깨어있고 성취하는 사람은 밥벌이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건져낸다.”(‘당신도 뛰어난 직원이 될 수 있다’에서).

“요즘 우리 사회는 모든 부분이 서비스와 연결돼 있다. 고객만의 만족을 위한 서비스 시대는 지났다. 앞으로의 서비스는 세 사람의 행복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바로 고객, 직원, 그리고 경영자 자신이다.”(‘이것이 진짜 서비스다’에서).

“배움을 멈춘 사람은 모두가 늙은 것이다. 배움을 지속하는 사람은 누구나 젊음을 유지한다. 사람에 있어서 가장 위대한 일은 자신의 마음을 젊게 유지하는 것이다.”(‘서비스 달인의 비밀노트’ 중에서).

의사와 간호사. 코디네이터들이 발표한 내용중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이날 워크샵은 제주시내 모 치과의원. 약국. 정형외과의원. 한의원 등 4곳의 대표들이 자체 마련한 것으로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강행군이었다.

그러나 내용 자체가 병원을 소재로 하면서도 대부분 우리 일상과 밀접해서인지, 내내 발표자에서 시선을 뗄 수 없었다.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고자 하는 노력 등 고개가 끄덕여지는 내용들이 한 둘이 아니었다.

손님의 심리와 행동을 파악해 소규모 점포를 번창시키는 참신한 아이디어들도 소개됐다.

간호사와 의사가 직원과 경영인이란 입장을 사로 바꿔가며 교감을 나누고 있었던 것이다.

▲흔히들 최근의 우리 국정과 사회를 일컬어 중증의 병을 앓고 있다고들 말한다.

환부를 들어내 삶에 희망을 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니 불신만 깊어질 뿐이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능력부족과 신뢰결핍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진단한다.

도덕 불감증 역시 이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빨리 병을 치유해야 한다.

능력이 부족하면 배움을 지속할 일이다.

신뢰 회복은 서로 만나고 남의 주장을 경청하며 모범을 보여주는데서 시작된다.

‘Medical Workshop'는 바로 이런 자리이기도 했다.

‘돈 잘 버는 가게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다’며 사고의 전환을 다짐하고 있었다.

이들의 경쟁력은 벌써 저만치 앞서 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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