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전망 - 약세기조 탈출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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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코스닥시장은 여전히 약세 기조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기술적 반등이 가능하지만 펀더멘털 개선 여부가 여전히 불확실한만큼 추세적 상승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특히 미국 시장이 좀처럼 안정세를 되찾지 못하고 있어 한국 시장 투자심리가 크게 냉각돼 있는 상태다.

주말 나스닥지수는 2.20% 하락한 1139.80에 마감돼 6년 만에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다우지수도 2.45% 떨어진 7528.40에 종료됐다.
비농업 부문 고용 악화에 따른 불안감이 미국 시장을 짓눌렀다.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5일 “다음주에는 악재에 해당하는 기업실적이나 경제지표 발표가 없기 때문에 지수가 52선까지 올라갈 수 있다”면서 “그러나 경제적 기초여건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만큼 기술적 반등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동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한국 경제가 외국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어서 지수가 역사적 최저점 아래로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외국인이 해외 증시와 연동된 매매 행태를 보이고 있으므로 국내 증시가 약세 기조에서 벗어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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