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실업자 구제와 공공서비스기능 강화를 위해 2002년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에 1억4500만원을 들여 116명의 공공근로인력을 투입키로 했다.

군이 시행하는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의 기간은 7일부터 오는 12월 28일까지로 전국체전 대비 도로변 녹화사업, 국도변 정비, 우량씨감자 생산, 풍란석부작 생산, 감귤원 정비, 인감 전산화, 정보사랑방 운영, 환경정화사업 등 35개 사업에 공공근로인력이 배치된다.

이번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에 투입되는 공공근로인력의 연령별 현황을 보면 20대 26명, 30대 19명, 40대 15명, 50대 35명, 60세 이상 65세 미만 21명이다.

한편 군은 올해 공공근로사업에 제3단계까지 9억8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한 것을 포함해 총 11억3400만원을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