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도서관에 주민 정성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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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개관된 표선도서관에 신규 도서과 각종 편의시설 기증이 잇따르는 등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지역 주민들의 정성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월 개관된 표선도서관은 남제주군내 도서관 중 가장 늦게 개관된 군립도서관으로 다른 도서관들에 비해 소장 도서가 적은 상태다.

그러나 도서관 개관 이후 지역 주민들과 각종 단체에서 도서 기증이 잇따르면서 소장 도서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도서관 개관 이후 표선JC(회장 김도웅) 70권, 제주민속촌 60권, 박종길씨 50권, 도서관 직원인 이성인씨 150권 등 표선지역 주민 및 기관.단체에서 36건, 2169권의 도서가 기증돼 현재 5000권에 가까운 도서들이 마련됐다.

또한 도서회원인 허복희씨가 안경 세트, 표선농협이 정수기, 박태숙 표선리 청년회장과 주민 김계봉씨가 벽시계를 기증하는 한편 화훼 농가인 고철하씨가 엽란 2만본을 기증하기도 했다.

이처럼 주민들의 신규 도서 기증과 각종 편의시설 제공이 계속되면서 표선도서관은 도서관으로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표선도서관 관계자는 5일 “도서관 개관 이후 주민들의 도서.편의시설 제공이 잇따르면서 표선도서관이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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