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직영 관광지 입장객 지난해比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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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남제주군 일출봉과 산방산 등 군 직영 관광지의 입장객 수가 지난해보다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월드컵 축구대회와 지방선거가 치러진 6월 군 직영 관광지 입장객 수가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해 월드컵과 지방선거가 관광객 감소의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남제주군지역 군 직영 관광지의 입장객 수는 총 129만7200여 명으로 지난해 동기의 130만6000여 명보다 8800여 명(0.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 직영 관광지 입장객 증감 현황을 월별로 분류하면 1~4월, 9월 등 5개월간은 증가세를 보인 반면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은 감소세를 보였다.

월드컵과 지방선거가 열린 6월 한 달의 군 직영 관광지 입장객 수는 7만9893명으로 지난해 동기의 13만6047명에 비해 5만6154명 줄어 41.3%의 가장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또 7월은 10만2976명, 5월 21만9674명, 8월 17만2838명으로 지난해 7월, 5월, 8월의 12만3759명, 24만2615명, 18만24명에 비해 각각 2만783명(16.8%), 2만2941명(9.5%), 7186명(4.0%) 감소했다.

남제주군은 지난 5월은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이어서, 7~8월은 장마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관광지 입장객 수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편 남제주군은 앞으로 전국체전을 전후해 관광객이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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