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남녀 복식 "金, 이맛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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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 탁구가 학수 고대하던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레슬링의 조병관(한국체대)과 사이클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국탁구는 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02부산아시안게임 남녀복식에서 이철승-유승민조와 이은실-석은미조가 나란히 금메달을 따냈다.

이은실-석은미조는 여자복식 결승에서 강호 중국의 장이닝-리난조을 맞아 치열한 풀세트 접전 끝에 4대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철승-유승민조는 한국 선수끼리 맞붙은 남자 복식 결승에서 김택수-오상은조를 맞아 역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4대3으로 이겼다.

조병관은 레슬링 남자 자유형 74㎏급 경기에서 예상을 깨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병관은 강력한 우승후보 압두살로모프 유수프(타지키스탄)를 맞아 1회전 0대0으로 득점 없이 보낸 뒤 2회전 시작과 동시에 3점을 뽑은 뒤 다시 1점을 보태 4대0으로 완승을 이끌어냈다.

한국의 사이클은 남자 매디슨경기에서 귀중한 금메달을 보탰다.
조호성과 서석규가 짝을 이룬 한국은 남자 매디슨경기에서 월등한 스피디를 앞세워 초반부터 독주를 계속해 38점을 얻어 일본의 이시마 마코도-후쿠시바 신이치(11점)조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야구는 약체 중국을 맞아 7대2로 힘겨운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안착했다.
한국 야구는 경기 초반 2점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4회 동점을 만든 뒤 6회 2사 1.2루에서 이승엽이 중전안타로 3대2로 역전을 만든 뒤 4점을 보태 뒤집기에 성공했다.

한국은 9일 오후 6시 일본-대만전의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일전을 겨룬다.
한국여자 배구는 대만을 3대2로 꺾어 4연승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 배구는 1.2세트 대만에 내리 내줬으나 3세트 26대24로 잡은 뒤 4세트 25대15, 5세트 15대7로 이겨 역전드라마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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