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핸드볼 4연패… 적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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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핸드볼, 하키, 테니스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복싱에서 4개의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 여자 핸드볼팀은 12일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2 부산아시안게임 여자 풀리그 최종전에서 다크호스 중국을 26대19로 제압, 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한국 출신 정형균 감독이 이끈 중국을 맞아 쉽게 이길 것으로 예상했으나 초반 거센 반격에 부딪혀 끌려가다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한국 여자 핸드볼팀은 4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한국여자핸드볼팀은 전반 10대12로 뒤졌으나 후반 속공이 살아나며 7점 차로 승리를 거두었다.

한국 남자 하키팀은 결승전에서 1998년 방콕대회 우승팀 최강 인도를 4대3으로 꺾었다.
한국 남자 하키팀은 이로써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이후 8년만에 정상을 탈환했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출전권도 손에 쥐었다.

또 여자 테니스 복식에서는 최영자(농협)와 김미옥(양천구청)조가 귀중한 금메달을 따냈다.
‘노 골드’의 위기에 처했던 한국 여자 테니스는 최-김조가 여자 복식 결승에서 위니 프라쿠스야-안젤리크 일자야조(인도네시아)를 치열한 접전 끝에 2대1로 누르고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은 복싱에서 김기석(서울시청), 김원일(한체대), 백종섭(대전대), 김정주가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기석은 라이트플라이급 준결승에서 우마로프 메크흐로지(타지키스탄)를 3회 34초 만에 RSC로 제압했고 김원일은 밴텀급 준결승에서 카사노프 압두사롬(타지키스탄)을 판정으로 따돌렸다.

백종섭은 라이트급 준결승에서 무시노프 루스란(카자흐스탄)과 난타전 끝에 29대29 동점이 됐으나 유효득점에서 122대112로 앞서 이겼고 김정주는 웰터급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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