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평가 표집대상 함구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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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제주도교육청은 전국적으로 15일 실시되는 초등학교 3학년 기초학력진단평가를 하루 앞두고 일부 교육계 내부에서 학교 간 서열화를 조장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우려해 학력평가 표집대상이 되는 해당 학교와 학급에 대해서는 외부로 새어나지 않도록 철저하게 함구.

도교육청은 그러면서 이번 3학년 기초학력평가 대상 도내 초등 104개교 3학교 270학급 중 10%에 해당하는 27개교 27학급에 대해서만 도교육청의 표집대상으로 삼았다고 설명.

이와 관련,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표집학교와 표집학급이 노출될 경우 해당 학교와 학급에서는 아무래도 신경을 잔뜩 쓸 수밖에 없다”며 “시험이 종료되는 오후 1시께 해당 학교장에게 연락을 취할 예정이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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