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수단 161명·응원단 291명 오늘 평양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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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부산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 161명과 응원단 291명이 15일 오후 각각 고려항공 여객기와 만경봉-92호를 타고 평양으로 귀환한다.

지난 11일에 이어 이날 두 번째로 돌아가는 북측 선수에는 여자유도 및 농구의 간판 스타인 계순희와 리명훈 등 83명이 포함된다.

또 북측의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박명철 조선올림픽위원회(NOC) 위원장 등 임원 및 심판 69명과 지원인력 5명, 그리고 만경봉-92호를 타고 온 응원단원 4명이 항공기로 함께 귀환할 예정이다.

선수단을 태우고 갈 고려항공기(IL-62)는 15일 오전 11시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 동해 직공항로를 거쳐 오후 1시께 김해공항에 도착한 뒤 선수단을 태우고 오후 3시 공항 임시터미널을 출발, 항로를 거슬러 평양으로 돌아간다.

이와 함께 지난달 28일 응원단을 태우고 온 만경봉-92호는 15일 낮 12시부터 1시간 가량 부산 다대국제여객터미널에서 환송행사를 마친 뒤 오후 1시께 북한으로 떠날 예정이다.

안상영 부산시장의 환송사와 리명원 북측 응원단장의 고별사로 시작되는 환송행사는 북측 응원단 291명과 남측의 시민서포터스와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만경봉-92호’로는 북측 응원단과 정창영 선장 등 선원 68명이 귀환한다.

한편 북측 선수단과 응원단은 14일 오후 부산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 및 참관 이외는 별도 행사를 갖지 않은 채 각각 선수촌과 만경봉-92호에서 부산에서의 마지막 밤을 지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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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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