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3인방 금·은·동 성과 아시아도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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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3인방이 2002 부산아시안게임에서 나란히 금.은.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제주와 연고를 맺고 있는 한국마사회 유도팀과 INI스틸 양궁팀에서도 금.은메달을 따냈다.

아시안게임에서 제주인의 긍지를 높인 3인방은 우슈의 양성찬(서울시 시설관리공단)과 다이빙의 강민경(남녕고), 요트의 홍아람(대전시청).

제주 출신 중 현재 서울시에 소속되어 있는 양성찬은 우슈 태극권 전능 부문에서 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태극권에서 독보적인 존재인 양성찬은 우슈 종주국 중국과 대만의 선수들을 따돌리며 정상에 올라 한국은 물론 제주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그리고 다이빙 꿈나무 강민경은 올해 신설된 3m 싱크로나이즈드에서 귀중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강민경의 은메달은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32년 만에 따낸 메달이어서 여느 메달보다 값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아람은 요트 남자 미스트랄 레이스보드 헤비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홍아람은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따냄으로써 2회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밖에도 제주와 연고를 맺고 있는 한국마사회 유도 소속의 김형주와 최용신이 금메달, 장성호가 은메달을 땄고 INI스틸 양궁 소속의 한승훈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 과녁을 명중시켰다.

이로써 제주 출신들이 아시안게임에서 따낸 메달은 1966년 5회 대회에서 김성은씨가 복싱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해 모두 금 8, 은 8, 동 5 등 모두 21개의 메달을 수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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