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의 힘으로 함께 사는 사회를.’

제주지역 자원봉사자들의 축제인 ‘제3회 제주시민 자원봉사 한마당 축제’가 지난 1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주시와 제주시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유근.이하 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7일부터 열린 이 행사는 이날 한라체육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자원봉사우수프로그램(8개 단체).주간 자원봉사활동부문(8개 단체).자원봉사활동 사진전(15개 단체).웃는 얼굴 사진전(6개 단체) 우수단체 및 모범 자원봉사자 26명에 대한 표창 등이 있었다.

이번 한마당 축제에는 100여 개 봉사단체 50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축제기간 이들은 장애인을 위한 119봉사활동과 경로당 노인 중식 제공, 무연분묘 벌초 봉사, 교통자원봉사활동, 효도잔치 한마당, 장애인 무료 관광, 지체장애인 바다체험 낚시대회, 옷수선 봉사활동 등을 펼쳤다.

또 시민인정나누기 장터와 함께 자원봉사활동 사진전, 웃는얼굴 사진전, 먹거리 장터, 자원봉사 가족노래자랑 등도 마련됐다.

특히 자원봉사자 5만인 서명운동에 상당수의 시민들이 참여해 자원봉사가 범시민자율운동으로 정착되는 기틀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