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외국어 음성통역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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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음성통역 솔루션 어플 도입 추진

외국인 관광객과 제주도민의 언어 소통을 원활하게 이어줄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이 도입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외국인관광객들의 관광 편의증진을 위해 제주관광 음성통역 솔루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도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관광 통역비서(가칭)’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영어나 일어, 중국어로 말을 하면 한국어로 자동 통역해주는 다국어 음성번역 지원 서비스다. 반대로 한국어로 말을 하면 이용자가 원하는 외국어로 통역을 해주기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들과 원활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를 통역 안내 가능 언어로 잠정 결정하고 관광지, 식당, 공항, 쇼핑, 호텔, 길 안내 등 18개 상황별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3400여 개의 문장을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제주도는 스마트폰만 사용하면 누구나 쉽게 음성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외국어 회화 능력이 미숙한 재래시장 상인 등에 적극적으로 보급해 외국인 이용객들과의 소통을 도울 계획이다.

 

한편 ‘제주관광 통역비서’ 서비스가 제공되면 최근 중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나타난 바 있듯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광 만족도를 반감시키는 의사소통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제주도 정보정책과 710-2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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