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내년 예산 3546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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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제주도 교육 살림살이 규모가 3546억원으로 편성됐다.
제주도교육청은 16일 2003년 제주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올해 당초 예산 3106억여 원보다 14.2% 증가한 3546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지출 사업비를 보면 인건비가 2363억원으로 가장 많고 교육정보화 사업에 48억원을 투자해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비롯해 정보화기기 보수 등 24개 사업을 추진하며 학교 도서교육 활성화 사업에 17억원을 들여 21개교 학교 도서관 내부 정비를 비롯해 174개교에 도서를 구입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도교육청은 국제자유도시 추진에 맞춰 교사와 학생의 외국어 능력을 키우기 위해 5억여 원을 들여 외국어학습관을 개관해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중등 8개교에 어학실습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원어민 교사 확대 시행에 16억5000만원을 들여 원어민 교사들에게 사택 제공과 주거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 교육청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수준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168억원을 투자해 학교 증.개축 20실을 비롯해 553개 교실 밝기 사업 등을 추진하며 북제주군 한림읍 금악교 등 중산간 지역 4개 초등교에 난방시설을 완비할 계획이다.

이밖에 도교육청은 저소득층 자녀 학비와 중식비 지원에 36억원을 투자하며 공무원 국외연수에 3억원을 투자해 교원 93명, 영어교사 23명, 일반직 30명에게 해외견문을 넓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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