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전국체전에 대비해 경기장 주변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총 70개 업소에 대해 유류.전기.가스시설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누전차단기 고장, 누전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이들 업소에 오는 25일까지 위반사항을 고치도록 했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고발 및 단전 요구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들 업소 중 가스용기 미고정 등 가스안전 위반 업소도 13곳 적발돼 현지 시정조치를 받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내 업소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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