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어장 패조류 투석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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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이 올해 마을어장내 패조류 투석사업을 확대하면서 어민들의 소득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남군은 잠수 어업인들의 생활터전인 마을어장의 생산성을 높혀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매년 전복종묘 방류사업 등 자원조성 사업과 함께 패조류 서식어장 확대를 위해 패조류 투석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남군이 추진하는 패조류 투석사업은 대정읍상모리어촌계를 비롯한 12개 어촌계 18ha의 마을어장면적에 2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1억2000만원을 투입해 8ha의 면적에 패조류 투석사업을 실시한 것에 비해 갑절 이상 넘는 물량이다.

남군 관계자는 “패조류 투석을 실시하면 미역 우뭇가사리, 모자반등 해조류가 투석에 서식하면서 물고기 및 패류가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갯녹음 방지 및 소라 전복 서식이 높아져 소득증대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남군은 패조류 투석사업 대상 지역은 마을어장내 패류용 인공어초가 시설된 어장으로 투석을 함께 실시할 수 있는 장소 및 일반어장의 경우는 자연초 상아와 기존 투석시설과 연계할 수 있는 어장을 우선 대상지로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관내 마을어장에 서식하는 미역과 우뭇가사리등 해조류가 포자를 방출하는 시기인 7월 이전에 투석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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