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평화 구축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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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제주포럼 개회식...김황식 총리 기조연설서 강조
▲ 김황식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제6회 제주포럼 개회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김황식 국무총리는 28일 “21세기 아시아의 시대는 희망의 시대가 돼야 하며, 이를 위해 동아시아부터 당면한 도전과 위기를 넘어 평화로운 동아시아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을 긴밀히 해나가아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개회식을 가진 ‘제6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동아시아 국가간 협력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북한의 안보 위협은 한반도를 넘어 역내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매우 심각한 요인”이라며 “먼저 북한의 비핵화를 실현하고, 북한이 다시는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과 같은 도발을 자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우리는 6자회담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에 관한 생산적인 협의가 이뤄지기를 진정으로 바라고 있다”며 “북한은 조속히 분명한 비핵화 약속과 이행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총리는 또 “번영의 동아시아를 위한 역내 국가들의 노력도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출발점은 역내 FTA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총리는 기조 연설에 이어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 성공적이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특히 “제주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청정환경이 유지되고 있어 세계 어느 곳보다 의료관광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지역”이라며 “의료산업 전반의 선진화를 위해서라도 이번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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