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14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결성한 제주사랑 민중사랑 양용찬 열사 11주기 추모행사 공동준비위원회가 18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추모행사와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양용찬 열사 추모행사 준비위는 1991년 당시 민자당 반대와 제주도개발특별법 철폐를 주장하며 분신자살한 고(故) 양용찬씨에 대한 추모행사를 범도민적으로 열고 앞으로 제주개발에 있어 도민이 주체가 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정신 계승을 위한 노력을 펼쳐 나가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