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40분께 마라도 남서쪽 180마일 해상에서 성산선적의 연승어선 998대양호(21t) 선원 홍모씨(31.남제주군 성산읍 고성리)가 조업과정에서 깃대를 잡다가 해상에 추락해 실종됐다.
제주해경은 경비함정을 사고해역에 급파하는 한편 목포, 완도, 통영, 여수, 부산해경에 수색공조를 협조하는 한편 해군에도 경비정을 동원한 수색을 협조했다.
한편 사고 당시 해역은 2~4m의 파도와 함께 초속 12~1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시정이 매우 흐린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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