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의 진한 땀냄새 밴 예술
노동의 진한 땀냄새 밴 예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노동현장에서 틈틈이 피워낸 진솔한 삶의 이야기가 실린 예술작품들이 선보인다.
㈔한국노동문화협회 제주지부(지부장 강순심)가 20일부터 26일까지 제주시 신산갤러리에서 여는 제7회 회원전이 그것.

작업현장과 일상에서 직접 보고 느꼈던 이야기를 작품으로 일궈내 마련되는 이 전시회는 공예(10명), 서예(3명), 사진(4명)을 비롯해 타지역 회원 3명의 찬조 작품 등을 통해 순간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 우리에게 잠시 ‘휴식’과 ‘여유’를 권한다.

이들이 자투리시간을 쪼개고 몇 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치며 완성한 작품들은 ‘어느 여름날’과 ‘정겨운 날’에 ‘들꽃’과 ‘등나무 향기’(이상 공예작품)처럼 싱그럽게 다가온다.
공예.서예.사진.회화.문학.연극 분야에서 취미생활을 원하는 도내 근로자들이 모여 1994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해마다 열고 있는 이 정기 회원전은 희망을 가꾸며 내일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아름다운 자리다.

다음은 출품자. △공예=강순심 강희정 김미경 김은희 김영자 이혜숙 임상모 최성희 한미자 홍미옥 △서예=김주권 오정매 현혜경 △사진=김광주 고윤환 정정현 한용현.

개막 20일 오후 5시.
문의 (758)2606.016-9301-26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