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미술’을 꿈꾸는 젊은 미래의 화가들이 졸업작품전을 개최한다.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제주교대 예술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제주교대 미술교육과 제6회 졸업전은 통통 튀는 감각과 감성으로 다양한 창작을 시도했던 졸업생들의 땀의 결실을 내보이는 자리.
‘청일점’이 포함된 졸업생 10명이 내놓은 여러 장르의 작품에서는 그간의 배움을 매듭짓기보다 한층 더 분발을 요구하는 스스로에 대한 질책이 담겨 있다.
수묵 담채로 장닭의 볏만 붉게 처리한 ‘시골’, 수채화 같은 유화작품 ‘그 날 오후’, 혼합재료로 나무의 질감을 표현해 낸 ‘옛집’과 블록의 재질감을 잘 살려낸 ‘도시 한 켠’ 등 각각 수묵담채와 유화 또는 혼합재료를 활용한 작품을 섞어 두 점씩 전시한다.
출품자 김미경 김우정 문혜라 안위정 이경선 이정래 이지영 천경미 최수연 한지연.
개막 21일 오후 6시.
문의 (720)0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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