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금 성격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인 경영안정자금이 추가 지원돼 업계의 자금 조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남궁옥)는 21일부터 추가로 조성된 경영안정자금 750억원에 대한 자금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원.부자재 구입과 운전자금 조달 등으로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것.

자금 융자기간을 종전 3년에서 5년으로 늘려 지원업체의 상환 부담을 줄였으며 자금지원 한도도 결산연도 매출액의 4분의 1 이내에서 3분의 1 이내로 상향 조정됐다.

특히 경영안정자금은 도내 업체의 이용도가 높은 데다 이번에 지원조건도 완화됨에 따라 도내 중소업체의 자금 조달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