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 ‘2011 대교눈높이컵·제11회 제주일보기 배드민턴대회’가 2∼3일 이틀 간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제주도체육회관, 오현고체육관을 뜨겁게 달구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대회에는 53개 클럽에서 1300명의 동호인들이 참가, 클럽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연출했다.
대회 참가자는 가족을 포함, 지도자부 10명, 동호인 선수와 임원까지 수천 명에 달했다.
대회가 열린 한라체육관 등지에는 이틀 내내 수많은 동호인들과 가족들이 참가해 ‘셔틀콕의 향연’을 만끽했다.
이들은 선수들의 플레이에 환호와 탄식, 박수갈채를 보내며 함께 했다.
특히 대회기간 참가 선수와 가족, 동호인들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서로 어울려 음식을 나누며 우의를 다지는 신명나는 축제 한마당을 연출했다.
경기에서는 한라클럽이 2300점을 획득, 동광클럽을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라클럽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40대 A급, 남자 50대 A급 등 5개 부문에서도 은메달 5개를 따는 실력을 자랑했다.
동광클럽은 1400점을 기록하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3위에는 1300점을 획득한 제주클럽이 차지했다.
각 부별 우승조는 다음과 같다.
▲남자부
△30대 초보Ⅰ=조정관·김경대(제주), 초보Ⅱ=김형종·한은철(중문) △40대 초보Ⅰ=김정철·추봉국(노연), 초보Ⅱ=김형남·정석규(신서귀포) △50대 초보=박성식·김성환(백록담) △30대 C급=현경철·김달우(혜성) △40대 C급=이현철·김동원(신서귀포) △50대 C급=허영진·강익표(동광) △30대 B급=이창근·고원철(아라) △40대 B급=곽정훈·이창원(제주) △50대 B급=양태영·김형태(연동) △30대 A급=양은모·김동성(한수풀) △40대 A급=김재학· 오현(신산) △50대 A급=조덕천· 양정윤(천지) △60대 초보, C급=이용환·김영근(노연) △60대 A, B급=김홍준·김충식(한라)
▲여자부
△30대 초보=김미현·추지숙(신화) △40대 초보=좌선희·윤선자(삼양) △50대 초보=강춘옥·홍영심(남녕) △30대 C급=양순애·박경희(노연) △40대 C급=강지숙·허정화(삼다) △50대 C급=김은순·박인숙(남녕) △60대 초보, C급=문옥희·백옥자(한마음) △30대 B급=최재숙·이승희(성산) △40대 B급=부금희·홍성순(백록담) △50대 B급=송찬자·김양희(한마음) △30대 A급=고현녀·오명열(동광) △40대 A급=심미옥·최은심(한라) △50대 A급=김연희·강천순(동광) △60대 A, B급=홍경수·이순여(한라) 박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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