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50개 기관·단체 자체 정화구역 지정
도내 250개 기관·단체 자체 정화구역 지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정비로 청정 제주이미지를 심어주자.

전국체전 개막일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도 전역은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제주도와 일선 시.군은 올 들어 매월 첫째주 토요일을 ‘전도 일제 대청결 운동의 날’로 지정, 지금까지 연인원 31만명이 이 운동에 참여해 생활쓰레기를 비롯해 폐비닐, 고철 등 4300여 t을 수거했다.

또한 도내 250개 기관.단체별로 자체 자연정화구역으로 공원과 하천 등 165곳을 지정해 화단조성을 비롯해 환경가꾸기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불법 투기 및 자연훼손행위도 감시하고 있다.

또 공무원 6명으로 대청결 운동 확인반을 구성해 생활 주변을 비롯해 주요 도로변, 해안, 항.포구 등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 활동을 주 2회 이상 벌이고 있다.

특히 제주도와 시.군은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가족, 관광객들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경기를 치르고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기장 청소관리와 공중화장실 정비에 만전을 기했다.

청소관리대상 경기장은 62곳으로 시.군별로는 제주시 36곳, 서귀포시 9곳, 북제주군 8곳, 남제주군 9곳 등이다. 공중화장실은 339곳이다.

이 같은 환경정비를 위해 청소인력 570여 명과 차량 116대를 확보중이며 2억2000여 만원을 투자해 노후청소차량 16대를 정비했다. 또 도심지 쓰레기통 및 재활용품 보관함 320개도 정비했다.

이와 함께 선수단 및 관광객들이 시내여행 중 쉽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주시에 49곳, 서귀포시에 41곳 등 90곳을 도심지 개방화장실로 지정했다.

또한 제주도 등은 체전기간 수돗물 사용 증가에 대비해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주변 39개 지역에 대해 노후수도관 1300m를 교체했으며 수질검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무공해 청정 제주이미지’를 선수단 등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키기로 했다.

이외에도 관광객들에게 청결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보여주기 위해 노후.불량주택 80동을 비롯해 도색불량건축물 228동, 시가지 공사중단 건축물 53동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평화의 섬.국제관광지로서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로 17㎞에 대한 도로 보수를 완료했으며 차선도색 34㎞, 도로.관광지 표지판 86군데, 교통안전시설물 30군데, 배수로 1.2㎞를 정비했다.

또 녹지환경 조성에 25억원을 투자해 134개 노선 384㎞에 가로수 27개 수종 4만3000여 본을 식재했으며 신규로 1개 노선 4㎞에 먼나무 440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또한 도내 800여 곳에 꽃화단을 조성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가을향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