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전연구원 고태호 책임연구원 분석
제주에 휴양형 연수원 1개소를 유치하면 연간 56억원 정도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주발전연구원(원장 양영오) 고태호 책임연구원은 7일 ‘제주특별자치도 연수원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파급효과 분석’ 연구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 자료에 따르면 제주에 연간 연수인원을 3만명으로 기준할 때 연간 학교연수원은 31억800만원, 기업연수원은 54억8900만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됐다.
또한 교육형 연수원과 휴양형 연수원으로 구분할 때 교육형은 연간 17억5300만원, 휴양형은 연간 56억4800만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고 책임연구원은 따라서 제주지역 연수원 유치 방향을 교육형 연수원보다는 휴양형 연수원으로 정책 방향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제주지역에는 새마을금고 연수원, 상명대 제주수련원이 운영되고 있으며 카이스트 모바일 하버 연구시설 및 연수원, 농협중앙회 연수원, BR 뇌교육 연수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연수원은 건립 예정에 있다.
문의 제주발전연구원 고태호 책임연구원 010-7656-2222
<김승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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